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다음달 14일 조선일보 문화부 김성현 기자를 초청하여 “세계의 음악도시를 가다”라는 주제로 미래알 강좌를 개최한다.

39회를 맞이하는 미래알 강좌는 질 높은 지역 교육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평택시민아카데미와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격월 단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 강사를 섭외하여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성현 기자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겸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전기를 번역했으며 신문에 틈틈이 연재한 '클래식 ABC' 코너를 바탕으로 '클래식 수첩'과 '스마트 클래식 100' 두 권의 책을 펴냈다. 또한 현대음악 작곡가 40인의 삶과 음악을 다룬 열전 '오늘의 클래식'을 썼으며,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고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으로 묶어냈다. 현재는 블로그 '클래식 네버랜드(blog.naver.com/classicandme)'를 통해 책과 음악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강연 신청은 지산초록도서관(전화 031-8024-7451) 또는 평택시민아카데미(전화 031-663-9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