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달 26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다가오는 제96주년 3․1절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자원봉사 회원과 공무원,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릿과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시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으로 지난 17일 경안전통시장에서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차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올 해 시 주관으로 열리는 3․1절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및 기념식에 대비해 2월 26일 ~ 3월 1일까지를 태극기 집중 게양 주간으로 정해 시청사 주변은 물론,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이 펼쳐질 문화로 이면도로 ~ 광주시노인종합복지관 구간을 태극기 모범 달기 구간으로 정해 가로수기를 집중 게양했다.

또한, 각 읍면동별 태극기 달기 모범 아파트 및 마을 지정, 도수초등학교 전학생 태극기 달기 모범 학교 지정 등 전 시민태극기 달기 운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