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지자체 첫 인터넷 은행
- 아이뱅크 설립 관련 각계 전문가 초청해 공개 토론회 열어

[앵커멘트]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의 경우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경기도가 서민 대상의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합니다.

[리포팅]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터넷전문은행, 일명 아이뱅크 설립과 관련해 금융권과 학계, ICT 기업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공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공개 토론회에서 서민금융 복지 확대가 필요하고 핀테크 산업발전이 가능한 지금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기도 아이뱅크 설립의 걸림돌로 은행법과 금융실명제법, 금산분리법 등 3가지를 꼽으며 이에 대한 완화를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초 아이뱅크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약 3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형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bcnews 이인수입니다.


▲ 경기도, 행정 우수 프로그램 보급
- 실시간으로 고장난 시설물 위치 파악 할 수 있어
- 스마트폰 클릭으로 시설물 고장내역과 정비목록 확인 가능

[앵커멘트]
경기도는 주변 지역의 토지정보를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표준화시킬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설물 관리 보수를 담당하는 김종수 씨는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주변의 고장난 시설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파악해 장애 처리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고장 내역과 정비목록을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처리 결과는 사진으로 찍어 올려 다른 직원들과 공유합니다.

이 시스템은 광주시에서 개발한 인허가 지원 시스템으로 클릭 한 번만으로 주변 지역의 토지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부서에 연락해 일일이 파악했던 이전에 비해 업무 처리는 훨씬 빠르고 정확해졌습니다.

ybcnews 정영란입니다.


▲경기도 상추 시들음 병 미생물로 방제
- 경기도 ‘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유용미생물 개발

[앵커멘트]
‘시들음병’으로 타격을 입는 상추 생산농가가 많다고 하는데요, 예방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들음병에 걸린 상추들.

아랫잎부터 황색으로 색이 변하며, 잎이 힘없이 축 쳐져 있다.

‘시들음병’은 병원균이 토양으로 전염 돼 생긴 병이다.

연작재배까지 늘어나면서 발병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시들음병’을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방제의 효과는 미흡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유용미생물을 개발했고, 시들음병 예방 효과는 70%가량이나 된다.

특히, 친환경 재배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도는 내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


▲평택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발대식
- 토요 스포츠 강습과 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 스포츠 강사 지원

[앵커멘트]
평택시는 생활체육을 통한 학생들의 신나는 주말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스포츠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리포팅]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강사 발대식’이 지난 25일 평택세무서 앞 나비드하우스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생활체육회장, 교육지원청장, 스포츠 강사 및 담당선생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는 토요 Sports Day 운영 등 학교 내외의 토요 스포츠 강습과 스포츠 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 스포츠 강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재광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을 통해 토요 휴업일의 스포츠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해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울산 인근 해상, 기름유출 외 1건
- 울산해경안전서, 유조선과 운반선간 유류공급과정에서 기름 유출돼
- 제주해경본부, 응급환자 발생… 헬기이용 긴급후송

[앵커멘트]
지난 25일 울산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등 사고가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정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50분경 울산 화암추남동방 1.4마일 해상에서 유조선과 운반선간 유류공급과정에서 호스파열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해경안전서는 사고선박을 대상으로 기름 유출량 및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혹시 모를 오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안양식장 주변에 오일 울타리를 설치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4시경 성산 남동방 94km 해상 어선에서 조업중이던 곽모씨가 뇌경색으로 의심된다라는 신고를 접수 받아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본부는 환자가 즉각적인 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단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후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ybcnews 정영란입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광주 직동 주택화재, 중부내륙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
-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
- 중부내룩 고속도로 상행선 5중 추돌 사상자 5명 발생

[앵커멘트]
개인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오후 7시4분경 경기도 광주시 직동로에 위치한 목조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억3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지하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26일 오전 2시 37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여주분기점 8km 지점에서 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손 모씨가 숨지고 나머지 차량 운전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