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해군2함대 소속 최신예 전함인 경기함과 자매결연식을 가지며 서해 NLL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기함은 수도권 방어의 요충지이자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경기도’에서 이름이 유래됐으며, 수도권 해상방어와 서해 NLL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명예함장으로 임명된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인 만큼 경기함과 힘을 합쳐 반드시 서해안과 NLL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2함대가 서해안과 NLL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도 최대한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식에 앞서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는 2015년도 1차 통합방위회가 개최돼 경기도 통합방위태세에 대한종합적 점검과 기관 간 유기적 협조 관계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