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장에 김근배씨가 취임했다.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는 24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임원 및 농업인단체,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구본영천안시장을 비롯해 양승조 국회의원, 주명식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장과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41개 품목별 농촌지도자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이·취임하는 회장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제9대 회장에 취임한 김근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국들과 FTA타결로 농업분야 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에 앞장서서 극복해 나가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그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천안시 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특히 각 농업인 단체간의 화합, 농촌지도자 회원 간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임하는 양창길 회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임기동안 큰 과오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김근배신임 회장을 도와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회장 이.취임식]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구본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의 극심한 경기침체와 개방화로 인하여 농업전반에 걸쳐 몹시 힘든 현실에 놓여 있어도 희망을 갖고 천안시 지역발전과 농업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고, 계획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더 좋은 결실을 맺는데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3년 동안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 김근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이재헌 전 동면쌀지도자회장과 안종근 양봉회장이 총무에는 이준목 회원이, 윤재후 사무국장은 유임되었으며, 감사에는 이선호 전 블루베리회장과 김용대 직산쌀농촌지도자회장이 선출되어 활기차게 농촌지도자회를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