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졸업식 시즌입니다.
11일 오전 국제대학교 국제관 대강당에서는 제17회 국제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졸업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은 남기고 있습니다.

[리포트]
졸업식이 열리는 국제관 대강당에는 축하하러 온 가족과 친지들로 발디딜틈이 없었습니다. 한 손에는 꽃다발과 미소를 머금은 가족 친지들은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멋지게 차려입은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냅니다.

제17회 국제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는 장기원총장, 우제경 송탄출장소장 등 내빈이 함께했으며 학위증서와 공로상, 성적우수자에게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18계열의 1,573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수여식 이후에는 가족단위 또 함께한 동기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아쉬운 대학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국제대학교 전기과 손신영교수는 셀카봉을 가지고 다니며 졸업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깁니다.

[국제대 전기과 손신영교수 인터뷰]
“우리학생들하고 같이 즐겁게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카톡으로 다 보내줄 겁니다.”

어느때보다 극심한 취업난에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두려움도 있지만 동기들과 교수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습니다.

[강정산(25), 유승근(25)/국제대 철도전기과 졸업생]
“교수님들은 항상 저희와 저를 아껴주시면서 저희가 힘든 부분을 항상 매꿔주시고 도와주신 부분이 참 감사했구요. 앞으로도 교수님 기대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도와주 것에 보답하도록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아 취업은 했니?.... 다음에 꼭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장기원 총장은 사회의 첫발을 내딪는 졸업생들에게 대견함과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장기원총장 현장음]
“많은 졸업생들은 취업이 확정되었거나 현재 취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사회인이 인정받는 젊은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국제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다양한 현장경험은 여러분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인사 잘하기 운동으로 바른 인성을 강조하는 국제대학교만의 겸손함과 경쟁력이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태광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학교 입구에서부터 꽃을 파는 상인들과 졸업을 축하하러 오는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태광중·고등학교 학생 수 백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졸업식.
총 700여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태광중학교 출신인 원유철 국회의원과 최호의원도 함께한 가운데 졸업식이 시작됐습니다.

태광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은 좀 더 들뜨고 북적이고 즐거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역시나 셀카봉으로 같은 반 친구들과 사진 찍는 모습들이 여기저기 목격되는 것이 요즘 졸업식의 새로운 모습입니다.

졸업생 한 명 한 명 , 앞으로 나가 졸업장을 받고, 선생님은 떠나는 제자를 꼭 안아주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습니다.

졸업식 노래를 부르고 눈물을 흘렸던 옛날 졸업식 풍경은 이제 사라졌지만,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졸업생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김태협, 오성호/ 태광고 졸업생 인터뷰]
“졸업하기 싫구요 애들 보고싶을 것 같고, 그냥 선생님이랑 떠나는게 싫구요. 대학도 기대되구요.”
“졸업식 마무리 잘 됐으면 좋겠구요. 동기애들한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부모는 학교를 잘다니고 졸업한 자녀들에게 대견한마음과 기특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졸업식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힘찬 내일을 꿈꾸는 졸업생들.

이제는 추억이 된 학창시절을 되새기고 희망찬 내일을 기대합니다.

ybcnews 손시은입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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