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30일 오전 평택시의회에서는 제173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개회됐습니다.

[리포트]
김인식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영화 의원과 김혜영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권영화 위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평택시의 고령화 속도가 타 지역보다 빠른 것을 우려하며 20대 30대의 청년 실업문제가 ‘눈물이 날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종합일자리센터 건립과 유기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뒤이어 김혜영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 보호정책과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언 했습니다.

먼저 안성복합유통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광명시에 이케아가 진출한 후 지역 상권이 붕괴한 사례를 들어 소상공인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평택항 연륙교 건설에 대해서 국가적인 예산낭비인 만큼 평택시는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경기도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의 공조를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5분발언에 이어 산업건설위원회 정영아 위원장의 조례안 심사 보고가 있은 후 안건이 상정되었습니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 조례 전부개정,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5건이 있었고 이를 일괄 상정해 질의 토론을 생략한 채 의원만장일치로 가결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김기성 의원이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을 답변자로 지정하여 일문일답 형식의 시정질문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김기성 의원은 공재광평택시장에게 국제교류재단의 정관과 조례가 상충되는 것에 대해 지적했고, 부시장이 국제교류제단의 이사와 사장을 겸직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추궁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조례가 우선이기 때문에 겸직은 가능하나 국제교류재단이 정착기에 있는 만큼 시의원의들과 상의하여 조례를 적절하게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평택도시공사 이연흥사장에게는 도시공사 부채 상환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연흥 사장은 분양대금 수입, 보유자금과 차입예정금액 등으로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된 평택시의회는 오늘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택/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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