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

[앵커멘트]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겨울철이지만 지난달 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이달 중순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초미세먼지를 석면이나 흡연과 같은 등급의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경기도가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초미세먼지 측정소를 확대하는 등 안심사업을 추진합니다.

[리포트]
최근들어 대기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의 1/30에서 1/200 수준으로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속 깊숙이 침투합니다.

이에 경기도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초미세먼지 측정소는 현재 10개 시∙군 17개소에 불과하지만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올해 20개 시∙군 27개소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 시∙군 38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설치한 지 10년이 넘은 측정소 10곳의 노후 된 장비를 교체해 미세먼지 경보의 정확성을 한층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나 복지시설 아동 등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 26만 매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ybcnews 손시은입니다.


▲ 경기도, 다양성영화 흥행 숨은 공신
-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앵커멘트]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 영화를 다양성 영화라고 하는데요. 최근엔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영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작품성을 바탕으로 여러 지원을 받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단 평가입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76년간 지고지순한 사랑을 해 온 노부부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죽음을 초월한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개봉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1위자리에 올랐습니다.
다큐 영화의 상업적 성공에는 제작당시 투자금을 미리 확보한 공이 컸습니다.

이 영화는 경기도 DMG 다큐 영화제를 통해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투자와 배급사와도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개설된 다양성 영화관 G시네마를 통해 상영관을 확보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성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흥행에 물고를 틀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경기도가 2009년이래 지원해온 다양성 영화는 모두 59편, 지원액수만 10억원에 달합니다.
작년 개봉된 국내 다큐영화중 63퍼센트가 도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초기 자본 확보가 어려운 다양성 영화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할리우드식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


▲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

[앵커멘트]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6.25참전유공자들의 친목도모와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제15차 6.25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회원들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친목도모와 복지를 증진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새기며 참전 기념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에서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애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올바른 6.25전쟁 역사를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bcnews 손시은입니다.


▲ 제209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 상정

[앵커멘트]
시민의 꿈을 키우는 동반자, 제7대 오산시의회 제209회 임시회가 지난 2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보도에 정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09회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곽상욱 오산시장, 국소장 부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그날 오후 오산 지곶1구역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의회 의견 청취의 건등에 대한 세부사항 설명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23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시청 해당 국소장, 부서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업무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보고하고 질의 답변하는 시정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28일부터 29일 이틀간은 오산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오산시 시세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오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9건에 대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제209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는 30일 제2차 본 회의를 끝으로 폐회됩니다.

ybc뉴스 정영란입니다.


▲ 송탄소방서-버스교통사고& 추자도 응급환자 긴급후송
[앵커멘트]
평택시 서정동에서 교통사고가 나 12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또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후송 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경 평택시 서정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청북에서 송탄역으로 운행중이던 25인승 마을버스 운전자 최씨는 단독으로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았으며, 경상자 12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최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3시 20분경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는 추자 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항공단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황모씨는 심부전 환자로 26일 오전 11시에도 호흡곤란 증세로 추자보건소를 내소하여 진료 받았으나 27일 같은 증세로 방문, 증상이 호전 없자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로 신고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즉시 제주항공단 헬기를 급파하여 16시 20분경 제주시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인계하였으며, 현재 환자는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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