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대신 토론으로 정책 구상 외 단신
▶업무보고 대신 토론으로 정책 구상
▶경기도 외자 유치 18억 달러 성과
▶도 어린이집에 CCTV 설치 안정강화
▶돌고래(살괭이) 죽은 채 발견
▶사계절 썰매장 개장


2015. 01.12. 18:00
▶업무보고 대신 토론으로 정책 구상
-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9차례, 34개 주요사업을 주제로 토론회 실시예정

[앵커멘트]
연초가 되면 공기관들은 업무보고라는 걸 합니다. 경기도는 보통 각 실국별 현안사업을 부지사에게 보고하는 형식이었는데요. 올해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틀에 박힌 업무보고 대신 토론으로 도지사와 함께 정책 구상을 합니다. 이번 달 한 달은 민선 6기 내 공약과 주요 정책에 대해 마라톤 토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리포팅]
지난 7일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8일 경기북부발전과 섬유·가구클러스터를 주제로 한 토론을 시작으로 26일까지 9차례, 34개 주요사업을 주제로 실·국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과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34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빅파이 프로젝트, 따복공동체, 굿모닝버스 등 남 지사의 주요 공약부터 경기북부발전과 통일준비와 같은 중장기 과제와 굿모닝버스, 쓰레기 처리대책 등 생활정책까지 도정 전반이 포함돼 있습니다.

마라톤 토론회는 관련 부서끼리 업무를 공유하면서 내실 있게 정책을 짤 수 있는 자리로, 민선 6기 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좋은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bcnews 이인수입니다.


▶경기도 외자 유치 18억 달러 성과
- 지난해 미국·일본 등 5개국 14개사를 유치해

[앵커멘트]
경기도가 작년 한 해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해외 투자유치에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유치분야를 다양화하는 다변화 전략으로 18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리포팅]
경기도는 지난 6일 “지난해 미국·일본 등 5개국 14개사를 유치해 18억 3,000만 달러 규모를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는 투자유치 다변화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며 투자유치를 통해 7,44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게임 등 신성장 산업 등 유치업종의 다양화에 따른 투자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외자 유치를 위해 올해는 자동차 튜닝과 호텔 등 서비스 산업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ybcnews 이인수입니다.


▶도 어린이집에 CCTV 설치 안정강화
-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에 648곳의 CCTV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앵커멘트]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는 부모님들은 불안해지실 텐데요. 경기도가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고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등 안전사업에 투자를 확대합니다.

[리포팅]
경기도는 지난 1일 “올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58곳과 공공형 어린이집 390곳 등 648곳의 CCTV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도는 도비 1억7394만 원, 시군비 6억6846만 원 등 8억4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도내 어린이집은 모두 1만3279곳으로 이 가운데 12.8％인 1707곳이 자체 비용으로 CCTV를 설치한 상태입니다. 도는 또 올해 88억6000만 원을 들여 가정·민간 어린이집 620곳의 개보수를 지원합니다. 이밖에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시간연장반 교사 대 아동비율을 현행 1대3에서 1대2로 축소할 예정입니다.

도 관계자는 "전체 어린이집의 30％에 달하는 어린이집이 경기도에 위치한 만큼 국내 최고의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돌고래(살괭이) 죽은 채 발견
-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에 인계

[앵커멘트]
지난 11일 오후 4시 24분경 제주시 애월읍 하귀 1리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종 돌고래 살괭이가 죽은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팅]
'살괭이'는 쇠돌고랫과에 속하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대신 높이 약 1cm 융기가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최근 개체수가 줄어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마을 주민 이 모씨가 발견한 살괭이는 길이 130cm, 폭 30cm, 무게 50KG으로 죽은지 4~5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해경은, 외관 포획흔적이 없고 긁힌 자국 등으로 보아 어구에 걸려 죽은 채 해안가에 떠올라 온 것을 추정하고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에 인계했습니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


▶사계절 썰매장 개장
-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눈썰매로 건강한 겨울나기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앵커멘트]
안성맞춤랜드에서는 겨울철 방학기간을 맞이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사계절 썰매장을 개장했습니다. 보도에 정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팅]
사계절 썰매장은 성인 슬로프와 어린이 슬로프로 구성돼 있으며 2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안성시 시설관리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눈썰매로 영하의 추위에서도 건강한 겨울나기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입니다.

ybcnews 정영란입니다.


[클로징]
1월 둘째 주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 의정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인해 연초부터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사건 부주의에 의한 인명피해가 많은 요즘,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겨울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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