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정 새해 방향.. ‘NEXT경기 원년’과 ‘연정’
- 남경필 경기도지사 2015년 ‘NEXT경기’의 원년 발표
- 예산, 교육 분야 연정 확대

[앵커멘트]
경기도는 새해를 NEXT 경기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넥스트 경기'는 정치와 경제, 산업, 문화, 공공서비스, 통일 등 혁신이 필요한 6대 분야의 과제를 담아 명명한 남경필 호 민선 6기 비전입니다. 예산과 교육 분야로 연정을 확대 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의 키를 본격적으로 쥐고 시작하는 만큼, 예년과는 분명한 차별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당 추천으로 임명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복지와 여성, 환경 등 도정의 일부를 나눠 관장하는 연정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남 지사는 2015년을 ‘NEXT경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목표는 예산편성의 처음과 끝을 도와 도의회가 함께하는 예산연정과,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연정입니다.

1천2백70만 경기도민의 희망을 담은 경기호.
협치를 바탕으로 한 ‘NEXT경기’가 경기도정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남 지사 신년사 ‘경제활성화와 통일
- 남경필 경기도지사 새해 화두 “경제활성화와 통일”

[앵커멘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신년사를 통해 새해 화두로 경제활성화와 통일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예산과 교육분야로 연정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리포트]
지난 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경기도 시무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새해 화두로 경제활성화와 통일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남경필 도지사는 청년들이 잘 할 수 있는 게임과 문화콘텐츠 등 융·복합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100세 시대에 맞는 일자리 창조도 약속했습니다.
이어 제시한 통일준비 계획. 이를 위해 도는 부족한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 청양의 해 양띠 특별전
- 경기도박물관 양띠 특별전 열려

[앵커멘트]
올해는 을미년, 푸른 양의 해인데요.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양을 유순하고 인내심이 강해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이런 양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을미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양띠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예부터 양띠는 부자가 못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정직과 정의로운 사람을 뜻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옷과 이불 등에도 널리 쓰이는 천연 소재인 양모를 현미경으로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으면 연말에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양의 상징과 의미를 두루 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시흥소방서 외 1건 [경기도 성남시 다세대주택 화재 및 시흥시 스펀지 공장화재]
- 소방력 도착 즉시 인명검색 실시 및 연소 확대방지 주력
- 유관기관(경찰, 한전 등) 전파 / 현장 활동대원 안전사고 방지 철저

[앵커멘트]
경기도 곳곳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오전 11시 44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원인미상 화재로 52세 박모씨가 사망했고, 56세 박모씨가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났으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같은날 오후 7시 15분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한 스펀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9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


▲ 고무보트 구조 외 1건 [해상 표류된 낚시객 구조 및 유자망 어선에서 실종선원 발생]
- 추진기 스크루가 원인 미상으로 떨어져 나가
- 3천톤급 경비함 등 3척 현장 급파 실종자 수색에 나서

[앵커멘트]
해상에서도 안타까운 사건사고들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5일 오전 9시30분쯤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시꾼 2명을 태운 채 표류하던 동력 고무보트 1대를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고무보트의 동력장치인 추진기 스크루가 원인 미상으로 떨어져 나가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정을 출동시켜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같은날, 오후 저녁 11시 50분경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K호가 비양도 북쪽 31km 부근 해상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13명이 승선해 있었고, 실종자는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이모씨입니다.

제주해양안전서는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호 및 인근 항행선과 조업선을 대상으로 수색협조를 요청하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bcnews 장세현입니다.


▲ 세월호추모리본
- 오산시, 세월호 추모리본 문서고 이관
- 희생된 영혼들 잊지 않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엥커멘트]
진도 근해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한지 8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산시청 광장에도 세월호 참사로 고인이 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들이 걸려있었는데요. 지난해 12월 31일 추모리본을 문서고로 이관하는 이관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한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산시청 광장에 세월호 희상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 비와 바람에 심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어 국가 기록원 지침에 따라 영구히 보존하기위해 문서고로 이관하는 이관식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추모리본은 지난해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11일 동안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무사귀환을 염원한 9,400여명의 오산시민들이 오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달은 추모리본입니다.

이날 이관식은 추모 묵념과 시낭독에 이어 추모 리본을 걷었으며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었던 지난해 4월 16일. 이관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bcnews 한아름입니다.


[클로징]
오늘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인 소한입니다. 소한은 동지와 대한 사이의 절기로 이름상으로는 대한이 가장 추울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의 시기 일 때가 1년 중 가장 춥습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8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하니까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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