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평택호 해맞이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회된 “2015 평택호 해맞이 행사”.매서운 바닷바람과 한파 속에서도 2,5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새해맞이 행사를 열고 있는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동트기전 현덕면 한우리 풍물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일출무렵 새해 소원성취를 염원하는 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1일 오전 7시 40분쯤, 평택호 건너편 구릉지대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평택호의 물빛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뤘습니다. 새해 첫날 소망과 다짐을 하는 특별한 순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은 시민들은 첫해가 뜨는 장관을 바라보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이날 행사는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떡국이 제공돼 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줬습니다.

평택호에서 바라본 희망과 바람을 담은 을미년의 첫 태양.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른 해처럼, 우리들의 삶과 소망도 밝게 빛나길 빌어봅니다.



평택/장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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