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평택와야골 거북놀이 정기공연 & 제6회 잔다리예술단 정기공연
지난 14일 오후3시 효명 중·고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회 평택와야골 거북놀이 정기공연과 제6회 잔다리 예술단의 정기공연이 개최됐습니다. 권지현기자입니다.

[리포팅]
평택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와 잔다리예술단(대표 박성숙)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공재광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평택 거북놀이 보존회는 2013년 경기민속예술제 대상과 2014년 한국민속예술제 은상에 빛나는 수준 높은 팀으로 평택 거북놀이를 발굴, 재현해 지역 민속놀이를 지역 문화자원을 발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잔다리 예술단은 2005년 창단 이래로 우리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신명나는 거북놀이와 아름다운 자태의 전통무용, 구성진 민요까지 더해져 함께 즐기며 흥이 넘치는 시간이 됐습니다.


▲ 안성, 안성시 새마을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안성시새마을회와 농협은행 안성시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은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시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안성시 관계자, 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40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배달된 연탄은 2012년부터 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올해도 10,000장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안성시새마을회 남기철 지회장은 “금년에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평택역 365민원센터의 스마일천사 강정화 주무관
평택역 A백화점 출입구와 맞붙은 365민원센터, 12월을 맞아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 민원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팅]
12월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아기자기 꾸며져 있는 365 민원센터.

이곳을 찾은 민원인들은 업무도 보고, 힘들 때는 주무관님이 주는 차한잔에 이야기를 하며 편히 쉬다간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홍미경 인터뷰]

지난해 7월부터 강정화 주무관은 이곳에 애정을 듬뿍 담아 자비로 어울리는 소품을 사고 집에 있는 물품을 가져와 손수 꾸며놓았습니다.

잔잔한 캐롤과 째즈풍의 음악들까지 손수 선곡해 민원센터가 아니라 카페와 같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더합니다.

[평택시청 민원토지과 소속 강정화주무관 인터뷰]

평택역 앞에 위치한 민원센터는 노숙자와 취객들의 난입으로 곤란을 겪을 때도 많지만, 언제나 웃는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하는 강정화주무관으로 인해 이곳을 찾아온 민원인들은 잠시나마 따듯한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습니다.


▲ 여수해경, 어구 손괴 도주 쌍끌이 저인막 1척 검거
연안 어선이 바다에 쳐놓은 통발 어구를 망가뜨리고 도주하던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1척이 해경 경비함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장세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15일 오전 0시 40분쯤,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북동쪽 약 3마일 해상에서 선명을 가린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1척이 완도선적 연안통발어선 K호(7.93t)가 시설한 어구를 끌고 도주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습니다.

레이더기지 등을 통해 이 어선의 위치를 계속 확인하던 여수해경 517함은 고속단정 1척을 내려 약 1시간 가량 제주해경 관할 해상까지 추격을 벌였으며, 사고 발생 이후 약 5시간에 걸친 도주가 끝이 났습니다.

여수해경은 이 어선을 뒤쫓아 온 완도해경 경비함에 사건 일체를 인계했습니다.


아프리카의 한 부족은 해마다 12월이 되면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불태워 버린다고 합니다. 굳이 소유하려고 애쓰지도 않았지만 남아 있는 게 있다면 미련 없이 태워버리는 모습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미련 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또 태워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면 올 12월에는 큰마음 먹고 정리 정돈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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