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광역 ‘2층 버스’ 시범 운행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는 출퇴근시간의 수요를 맞추지 못해 현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 수요를 만족시킬 대안으로 나온 광역 2층 버스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3주간 시범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보통 버스보다 1미터 가량 큰 키에 바퀴 축이 세 개나 되는 광역 2층 버스 일명 굿모닝 버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층은 기존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니 1층보다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기존 40인승 광역버스의 두 배인 79인승으로, 1회 운행만으로 기존 버스 2회 운행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주간 운행되는 노선중 수원과 사당을 오가는 7770번은 8일 운행을 시작했고, 이후 김포와 서울역, 남양주와 잠실역 등의 노선에서도 각각 5일씩 운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버스에는 일반 승객뿐 아니라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버스업체, 정비사 등 안전관리자가 동승해 평가를 하게 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이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해드리고자 마련했다는 취지를 밝히며 안전사고나 불편함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차량은 일종의 데모용으로 3주간의 시범운행 결과에 따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가족 친화경영.. 생산성 향상에 한 몫
일할 맛 나는 회사, 직장인들이 최고로 꿈꾸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족 친화 경영으로 이런 회사를 만드는 곳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가족 친화 경영의 모습, 그리고 이것이 왜 좋은지 이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은 한 켠에 마련된 카페에서 회사밥을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세자금이 모자랄 땐, 담보 없이 전세금대출도 해줍니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여직원들을 위해 힘을 보태는 제도까지. 대기업 못지않은 지원에, 이 회사의 80% 이상이 장기근속자입니다.

관계자는 직원들의 마인드를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가족친화적인 마인드라고 말합니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이런 일하기 좋은 기업을 인증해 여러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5년 간 경기도가 인증한 기업은 134곳.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해 줍니다.

경기도는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가 확산되고 경영진과 직원, 나아가 사회 곳곳에 기업이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생각을 엮은 예술 ‘콜라주 아트
풀로 붙인다는 뜻의 콜라주는 시대가 지나면서 사물들을 엮어 기발한 구성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로 확대돼 사용되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콜라주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아름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기도 미술관에서는 지난1일부터 21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과 사진들을 엮어 새로운 구성, 콜라주 전시가 열렸습니다.

철제 코트 걸이에 걸려있는 전구와 전선들, 그리고 깔대기와 털실까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물들이 함께 매달려 서로 오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50여 개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기발한 창의성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콜라주 아트를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길러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콜라주에 보다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생각의 전환으로 엮어낸 기발한 예술, 콜라주 아트 전은 오는 1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 제2회 베품&나눔 안성시민 릴레이 대축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안성복지신문은 제2회 베품&나눔 안성시민 릴레이 대축제를 지난토요일 내혜홀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보도에 이은경 기자입니다.

베풀고 나누는 것이 최고의 소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관내 기업체, 재능기부단체 및 학생, 안성시민 등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과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이번 축제에서 모아진 후원금(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주변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학습지원비, 의료비, 난방비, 사랑의 집짓기 등에 쓰입니다.

또한, 병명미상의 난치성 질환 아픔을 갖고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어른들은 이웃의 아픔을 생각하고 아이들은 남을 돕는 행복한 마음을 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 제208회 오산시의회 2차정례회 개회
시민의 꿈을 키우는 오산시 의회 2차 정례회가 지난 1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에 들어갔습니다. 19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본회의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의 효율적 집행으로 오산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휘표 기획 감사관의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에 대한 예산안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08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는 오산시 안전도시 조례 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 개정안과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오산 원당초등학교 도시관리 계획 결정, 의회 의견 청취의 건 등 8건의 안건을 다룹니다.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예산심의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분배에 있어 균형 있는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 13차 회의로 진행되는 제20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합니다.


요즘처럼 추운겨울이면 뜨끈뜨근한 국물 음식이 당기는데요. 같은 국이라도 푹 고와서 뜨거울 때 먹으면 왠지 맛이 더 깊게 느껴지죠. 오래오래 우려낸 국처럼 우리일상도 뜨겁고 깊은 참 맛이나길 바라면서 뉴스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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