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자동차학과에 실습용 신차 기증
경기 지역에 자동차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단종 된 구형차로 실습을 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국내 자동차기업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실습용 신차를 기증했습니다. 장세현기자입니다

경기도에 자동차과가 있는 고등학교는 10곳입니다 그런데 단종 된 구형차로 실습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실습현장은 열악합니다.

최소 한 대당 천 만 원에 달하는 차량구입비로 학교입장에선 신차 구입에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도내 10곳의 자동차학과 있는 고등학교에 실습용 신차를 기증키로 했습니다. 경기도가 주선한 자리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쓰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실습용 신차 기증은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회복지시설, 자연으로 새 단장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나눔 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지현기자입니다.

양주시의 한 정신요양원에는 삭막했던 운동장 모서리 공간을 이용해 작은 숲이 조성됐습니다.

장시간 시설 내부에 있어야 하는 입소자들은 풀과 나무로 꾸며진 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곳곳에 마련된 운동기구로 가볍게 몸도 풀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이용자들은 나눔 숲이 조성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됐고, 마음의 문이 열리니 서로간의 대화와 소통도 더 늘어났다고 전합니다.

올 한 해 경기도내 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의 숲은 총 7곳.
내년엔 연천과 안성시 등 10개소에 조성사업을 시작하며 복지시설 내 자연 공간을 계속 늘려가겠단 계획입니다.


▲도, 군 장병 정신건강에 힘쓴다!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군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이은경기자입니다.

군부대 총기난사와 폭행, 자살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군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한다는 건데 이를 위해 도는 21일 제3야전군과 대한적십자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프로그램엔 자살예방교육과 대인관계 소통, 멘토링,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돼 36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병영문화를 혁신해서 군대 내 사고가 없어져야 하고, 소통과 대화로 열린 문화를 만들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자체와 민간, 군이 함께 군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우선 내년부터 소규모 부대에 시범 운영하다 도내 전 부대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평택, 제13회 자원봉사자의날 행복나눔축제
지난 27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14년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복 나눔 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은경기자입니다.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복 나눔 축제 한마당 행사에는 손종천 총무국장과 김인식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시민 3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북공연과 초청가수들의 오프닝공연으로 작은 콘서트가 열려 행사의 열기를 더했고,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평택시를 위해 애쓰고 헌신한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손종천 총무국장은 평택을 더 아름답고 따듯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봉사자들의 땀이 있었다며 가장 살기좋은 도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저력에는 헌신봉사의 순수한 열정과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격려했습니다.


▲ 한국관광과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이 평택시 홍보대사로 선발됐습니다. 보도에 장세현기자입니다.

고덕면 당현리에 위치한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평택시 홍보대사로 선발됐습니다.

평택시 홍보대사 선발은 지난달 17일 진행돼 본선에 오른 6명의 학생 중 3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7일 집무실에서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환담회에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유창하게 평택시를 홍보하며 앞으로 평택시 홍보대사로 성실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성의 장인정신, 문양에 스며들다 ’
안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4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 ‘안성의 장인
정신, 문양에 스며들다’가 개최되었습니다. 권지현기자입니다.

지난 20일부터 개최된 2014안성맞춤 전시회는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을 통해 발달한 수공예품에 새겨진 다양한 문양을 전시해 옛 조상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수공예품에 새겨진 수복문, 십장생문, 화조문 등의 다양한 문양들을 중심으로 문양에 담겨진 의미를 알아보고 그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특히, 문양전시 뿐만 아니라 안성유기의 근원을 알 수 있는 최초의 기록물인 고려 장명사지 탑지석과 택당선생 별집 등 각종 의궤가 전시됩니다.

또한, 현재까지도 장인의 명맥을 잇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김수영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9호 입사장 이경자의 작품도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전은 내년 4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제 11월이 마지막 자락을 드러냈죠? 이제 2014년 한해가 한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을 바라보기 보다는 자꾸 뒤를 돌아보는 때인데요.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 해를 채워왔는데 의외로 또렷한 흔적이 보이지 않기도 하고 틈틈이 좋았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새로운 달 12월을 준비하는 오늘 무언가 안 좋은 일은 몽땅 털어내고 그 자리를 좋은 기억들로 채워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