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부세 불합리”, 제도 개선 건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에서 교부해 주는 지방교부세라는 게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국민이 낸 세금을 지자체에 나눠줘 쓸 수 있도록 한 돈입니다. 행정자치부가 관련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한 상태인데요. 잘 뜯어보니 지자체에, 불합리한 점들이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입법예고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 목적은 ‘현실 재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측정항목별 산정방식을 개선하는 것과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인구수가 점차 늘어,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62명에 달합니다.
몸집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지방교부세 계산법대로라면 공무원은 상대적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적기 때문에 교부금이 지금보다 오히려 더 줄 수 있습니다.

복지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영유아와 아동복지비를 통합하는 등 일부 항목이 이를 반영하지 못해 자칫 교부금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점도 지자체 입장에선 고심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시군협의회 임원진이 만난 자리에서 지방행정의 합리적인 행정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고, 27일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연구 본격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나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차세대 신소재를 그래핀이라고 하는데요. 고품질의 그래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권지현기자가 소개합니다.

미래 첨단소재로 떠오르는 그래핀. 원자는 강철보다 100배나 강하고, 구리보다도 전기가 잘 통합니다. 투명한 색에 자유자재로 휘거나 접을 수 있어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좋은 품질의 그래핀을 만들지 못하거나, 고품질이어도 대량생산이 불가능 해 상용화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산화 과정 없이 동력을 가해 흑연에서 그래핀을 직접 박리하는 방식으로 그래핀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 중입니다. 비산화 방식으로 생산돼 결함이 나타나지 않고, 대량생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경기과학기술원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무결점의 그래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구부릴 수 있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개발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평택,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 및 작품발표
배움의 열정에는 시기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난주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 및 발표회가 열려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기회와 열정을 뽐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권지현기자입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 및 작품발표가 여성회관 대강당 및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작품발표회장을 찾은 공재광 평택시장은 작품전시를 관심 있게 둘러보며 작품발표회도 개회식을 참석해 개회인사를 감상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지공예, 킬리그래피 등 한지공예 17과목, 작품발표회로 모던재즈, 걸스힙합, 가야금, 사물놀이, 하모니카등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네일아트, 리빙폼아트, 바리스타등 3과목을 열어 함께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공재광시장은 작품전시를 둘러봤고 작품발표회 개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불편함이 없이 시설개선을 위해서 불편시에서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나라사랑 한마음 축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7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7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과 제6회 나라사랑 한마음 축제가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안성3.1독립운동 선양회 주관으로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가온고등학교의 기념공연,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등이 있었으며 일제에 항거한 231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광복사에서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됐습니다.

제6회 나라사랑 한마음 축제는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위패가 모셔진 광복사(사당)를 알리고 순국선열의 날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하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즘 취미활동이나 동호회등 여러사람들과 함께 배움의 기회를 접하며 삶을 활력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택 여성회관에서는 이러한 취미활동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의 작품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런 취미활동을 통해 일상의 반복된 패턴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활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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