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로 농업기술센터와 평택도시공사의 현황보고청취,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5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3일차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평택도시공사소관으로 산건위 시의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집행부에대한 다양한 지적과 질의를 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중안의원은 FTA협상과 관련해 농민들이 어려운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고 농산물 유통시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편성이 인상될 것을 요구하며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된 평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는 현재 사장직 공석으로 최윤수 기획재정문화국장이 자리했습니다. 이번 감사의 쟁점은 진위일반산업단지 보상 문제와 평택도시공사 경영관리문제였습니다.

김윤태의원은 제2일반산업단지 저평가된 토지보상가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진위 제2일반산업단지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평택시를 위한 평택도시공사를 주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것, 비대위와 소통하지 못해 경기도까지 찾아갔던 것을 따져 물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또한 현재 소유권 이전이 토지 47%로 반도 진행되지 못해 공사준공 예정일인 2017년 12월까지 마무리 할 수 있겠느냐고 질책했습니다.

[김윤태의원 질의]

이에 대해 평택도시공사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김수우의원은 평택도시공사의 무분별한 투자, 중구난방식의 사업으로 2017년까지 새로운 사업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아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질의의 목소리를 높이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녹아들도록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해 나갔습니다.

계속해서 26일에는 안전건설교통사업소, 27일에는 상하수도사업소와 한미협력사업단 소관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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