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도 ‘들썩’
이름만 대면 알만한 외국의 유명인사들이 한국병원을 찾는 시대입니다. 국제의료사업이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심지어 지역 경제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기도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도내 2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병원 내 국제의료 담당 인력은 지난해 81명에서 올해 122명으로 50.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환자의 한국 방문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경기도 의료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거쳐 채용된 이른바 ‘의료관광코디네이터’들이 외국인환자들에게 자국언어로 설명해주며 환자와 같이 온 가족들의 숙식문제까지 도움을 줍니다.

국제의료사업 규모가 2010년 이후 급성장 하며, 병원뿐 아니라 주변의 숙박, 외식, 쇼핑, 관광활동도 활발해져 지역경제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국제의료사업 활성화가 다문화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지형을 바꾸는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수능으로 지친 마음 반값공연으로 힐링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 동안 시험 준비하느라 지친 우리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줄 다양한 공연이 경기도 곳곳에서 착한 가격으로 진행되는데요. 권지현기자가 소개합니다.

201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입장료를 60% 할인해줍니다. 수능 수험표나 학생증을 지참하면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2천원에 즐길 수도 있습니다.

조선 전기 왕실의 복식문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특별전이 진행 중인 경기도박물관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 한해 아예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또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성적비관으로 자칫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뮤지컬 4번 출구와 컨템포러리 발레와 클래식 공연도 착한 가격에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성남아트센터와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시험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을 달래줄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피톤치드 ‘잣향기푸른숲’ 가장 多
숲 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면역력도 강화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경기도 내에선 잣향기푸른숲에 이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지현기자입니다.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살균성 물질인 피톤치드
이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도내 15개 산림휴양지를 대상으로 피톤치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입방미터당 1.44마이크로그램으로 가평잣향기푸른숲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 중 하나로 알려진 잣나무가 축구장 200여 개 크기인 이 곳 면적의 95% 이상으로, 80년 이상 된 잣나무 4만 6천 그루가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잣향기푸른숲 내 피톤치드 발생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판을 설치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도민들이 피톤치드를 더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2014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
지난 세월호 참사이후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박람회를 개최됐습니다. 장세현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와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사회안전 박람회’가 지난12일 시작으로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체험에 기반을 둔 안전예방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평상시에 못 느꼈던 안전에 대해 확실히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실생활에서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전한 경기도를 넘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제7회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 입학식
제7회 평택 슈퍼오닝농업대학의 졸업식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은경기자입니다.

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된 올해 슈퍼오닝농업대학에서는 모두 9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총학생회장인 청북면의 김은기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장을 수여하는 등 9개 분야에서 134명이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평택 슈퍼노인농업대학은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7번째 운영됐으며, 그동안 4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청소년 선도 가두 캠페인 활동” 실시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난 지난 13일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송탄출장소 1번가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 가두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장세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 비행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해 환경 단속 및 선도활동 캠페인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강상용 서정지구대 경위 인터뷰]

이 캠페인은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를 포함한 9개 협력단체 회원 약 50여명과 함께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흥가 밀집지역 송탄관광특구를 주변으로 가두 캠페인을 가졌습니다.

[원유태 서정지구대 협력단체 연합회장 인터뷰]
아울러, 관공서 주취소란 및 112 허위신고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습니다.

이번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의 ‘청소년 선도 가두 캠페인’을 통해, 평택시 유해환경이 척결되고, 비행 청소년들이 계도될것으로 기대된다.


▲안성, 제7회 연합회장기 경기도 에어로빅스 생활체조 경연대회
생활체조인들의 동호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기도 생활체조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제7회 연합회장기 경기도 에어로빅스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은경기자입니다

경기도 에어로빅스 생활체조 경연대회 겸 안성시 생활체육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지난8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시·군에서 에어로빅스체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종합 우승은 안성시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을 가지고 있는 에어로빅스체조를 많은 시민들이 접하고 그로 인해 저변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산, 토론축제 및 토론리그전 열려
현대사회 인재들의 필수 요소인 토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산시 학생 토론축제와 리그전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390 여명의 초,충,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축제와 토론리그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토론축제에서는 초,중,고 별로 각기 다른 토론부스 14개를 진행해, 다양한 토론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고등부 학생들의 부스에는 오산시와 MOU 관계에 있는 솔브릿지 국제대학의 영어토론 지도교수와, 중앙 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전문 토론인들이 멘토로 참여했습니다.

또 같은 날 진행된 토론리그에서는 초,중,고 총 42팀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쳐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견의 팀들이, 각자의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개진하며 서로의 실력을 겨뤘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오산 학생 토론축제와 토론리그는 토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민주적인 역량과 지성을 강화시키고, 오산의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며, 오산시가 토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택/손시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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