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활동 삼일 차 고덕면 궁리 소풍정원입니다.

소풍정원은 안전행정부 바람새 길사업과 연계해 평택 시민의 조류관찰 및 휴식, 생태학습 장소로 이용하고, 통복천에서 안성천, 진위천을 연결하는 에코벨트 구축과 랜드마크 공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곳입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 소속 시의원 8명은 공원 내 새집달기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향후 관리방안으로 관광객들에게 세부적인 환경 프로그램을 안내할 산림회 해설자를 제안했으며 진입도로 개설시 시민들과 연계되도록 접근성을 편리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오성복합화력발전소에서는 겨울철 수증기와 안화리의 생태변화, 안화리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해 시의원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수증기 저감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생태환경조사와 관련해 시의원들은 SK건설(주)에서 지정한 곳 이외에 시에서도 용역을 한군데 더 지정해 주변 환경과 주민안정을 위해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하며 발전소의 온수를 흘려 내보내는 것으로 인해 생태가 변화하고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정영아 위원장은 인허가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소사벌지구 난방공급 현황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며 기술적으로 타장한지를 면밀히 검토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이희태의원은 주민들과의 공청회 때의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정영아위원장 인터뷰]

이어 2009년 6월 공사에 착공한 안중·송담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장에서는 공사시기가 계속 늦어지는 것에 대해 계획대로 공사를 완료해줄 것과 인구수 대비 상업지구 과부하를 염려했다. 또한 복지관과 경로당등 시민들의 필요를 채워줄 시설과 단체 등을 점검했으며 재난안전 관련 저류지 시설을 확인했다. 첫째 날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활동으로 찾았던 서재지류 저류지를 언급하며 관리 감독이 어려운 농구시설이아니라 축구, 배드민턴 등으로의 변경을 요구했고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포승2 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포승읍 원정리 냉열부지에서는 공모를 하지 않고 MOU체결 한 것을 지적하고, 소각방식과 관련해 완주, 성남 등 다른 지역들의 사례를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활동 마지막 날, 평택시민의 안전과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열성적인 현장활동을 마쳤다.



평택/손시은 수습기자


평택/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