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제171회 임시회 회기기간중 22일부터 3일간 현장활동에 들어갔다.

현장 활동 첫째 날 22일에는 평택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 소속 시의원 8명이 지제역 환승센터 건설현장과 서재지구 저류지, 통복하수처리시설 등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수서와 평택을 이어주는 수도권 고속철도 KTX와 교통수단간의 환승·이용편의를 위해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지제역은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지제· 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지연으로 광역 환승센터 구축도 지연될 전망이다.

산건위 위원들은 지제역 환승센터 건립시 빗물받이가 흉물이 되지 않도록 설계할 때부터 철저히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통곡동 서재지구 저류지를 현장감사한 산건위는 빗물저장소인 저류지에 체육 여가 시설 허가로 중복결정된 서재지구 저류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환우의원은 저류지의 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으며 윤영과 관리 매뉴얼이 없고 이용실태파악이 미미해 빗물이 차는 5월과 10월중 이용이 자제되는 등 정책 방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통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현장 정검과 앞으로의 계획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비가오거나 기압이 낮을 때 올라오는 슬러지 냄새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완충 녹지활용을 적극 요구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 오명근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평택농악 보존회 전수관, 팽성읍 사무소, 남부 복지타운 건립예정지, 이화 도시통합 운영센터(구 CCTV 통합관제 센터) 등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평택 농악 보존회 전수관에서는 전수 교육시설 부족으로 후계 육성이 어려움이 있으며 평택농악발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의원들은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주요 지형지물 모든 설치된 카메라의 위치, 주소, 검색 기능 등 한눈에 볼 수 있는 이화 도시통합 운영센터( 구 CCTV 통합관제 센터)는 GIS 소프트웨어가 구축되는 곳으로,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어떻게 건립이 되고 있는지 현장을 면밀히 둘러보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71회 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현장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평택/손시은 수습기자


평택/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