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 평택시 통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공 시장은 통복시장 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공 시장은 “현재 전통시장이 상당히 어렵다.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확충이나 상인의 어려운 부분은 꼼꼼히 생각하고, 앞으로 더 희망을 갖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시민이 찾아오는 분위기,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시에서 예산을 많이 투입하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 시장은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 물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소비자가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독려하는 등 위축된 전통시장을 지원했다.

통복시장 내 상인(이예순/세교동)은“시장이 왕성하게 잘 됐으면 좋겠다”며,“ 이마트나 대형마트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 재래시장도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기업탐방에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한 공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고충을 들어주며, 서민 민생투어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평택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공시장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시장이 방문한 통복시장은 평택의 5개 전통시장 중 하나로 1950년대에 개설되었으며, 상설시장과 더불어 5일장(5일, 10일에 개시)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평택/권현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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