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대정의료재단 평택병원이 구 메디웰병원 자리에 새롭게 단장을 하고 평택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종합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12일 오후4시 개원식을 가졌다.

평택병원은 의료사각지대인 송탄지역에 최첨단의 의료장비와 시설, 임상 각 분야해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의료진을 구성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김건우 평택병원장은 개원사에서 “평택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척추관절 수술은 기본이고 뇌수술, 복강경을 포함한 위암, 대장암 수술 등 전 분야에서 최고의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소아 청소년과를 개설하여 가족모든 구성원들의 주치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임향순 국민소통분과위원장, 김철인 도의원, 양경석, 김재균, 이희태, 김혜영 시의원과 7.30보궐선거 유의동 후보, 병원임직원, 평택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개원을 축하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평택병원의 개원을 통해서 평택시민의 건강이 더욱더 증진되고 위급한 상황일때 완벽하게 응급시스템을 갖추고 훌륭한 의료진과 시스템으로 평택시민의 건강을 잘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며 평택병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평택병원은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응급실, 종합검진센타, 중환자실, 물리치료실, 영상의학실, 내시경실, 초음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의료장비로는 MRI와 CT, 생화학검사장비, 면역장비, 자동혈구검사기 등과 최신 전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진료과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진단의학검사과, 응급의학과가 운영되며, 14명의 전문의료진이 진료를 맡고 있다.

병상수는 47개 20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90여명의 직원들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지난달 6월 20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평택병원은 송탄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종합병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택/강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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