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평택갑 국회의원은 8일 KTX 지제역사(가칭 신평택역) 건설현장과 수도권 고속철도 7,8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2일 시작으로 오늘이 3일차 방문이다.

원 의원은 “곧 예산 국회와 국정감사가 진행 되어 국책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구 현장을 둘러보고, 예산은 잘 집행되는지 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검토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지제역사 건설현장을 방문한 원의원은 관계자로부터 시공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KTX 지제역사(가칭 신평택역) 공사가 개통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원의원은 “지제역사와 신평택역사의 지명 간 혼란이 예상 된다”며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역사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자와 평택시가 협의하여 평택의 역사성을 반영한 지명을 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제7공구 추가 작업현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시공 애로사항은 없는지 검토하며 직접 터널 3,4구간 지하 공사 현장에 내려가 보기도 했다.

아울러 원 의원은 “2016년에 KTX 평택시대가 열리면 서울까지 20분, 부산까지는 1시간 50분 내에,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중심 도시에서 대한민국의 교통중심도시가 되는 쾌거를 맞이하게 됐다며 평소에 시민 여러분이 힘과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사업은 2014. 12월 준공하여 내년 말 개통 예정이며, 평택시 지제동~통복동 일원에 총 연장 3,662m, 약 871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율은 63.9%로 금년 말까지 88.8% 예상된다.

한편, 원 의원은 다음주에는 평택항과 주한미군이전사업단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다.



평택/권현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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