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수원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는 10일 오후 7시 수원 화성 박물관에서 6월 10일 민주항쟁 27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1부에서는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영균 운영위원 사회로 국민의례와 세월호 및 민주항쟁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 백정선 수원시의원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는 "27주년 6월 항쟁 민주화 기념식에 수원시장 당선자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고, 민선 5기 동안 민주당 초선시장들이 이루었던 성과가 적지 않았는데 체계적으로 조명해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대부분 그분들이 재선이 되어 한국의 지방자치 희망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지고 평등과 자유를 위해 힘쓰는 많은 노고를 기억하며, 실질적인 민주화 개선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재정 교육감 당선자는 "민주항쟁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째 시민의 가치, 둘째 민주주의라는 새 역사의 분수령, 셋째 큰 역사적 과제를 잇는 하나의 단계’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민선 6기 지방정부의 출범과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6.4 지방선거 이후 성찰적으로 극복 해야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이며,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출발지점이라고 구희현 민주주의원탁회의 대표는 호소했다.

이번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는 정치혁신의 과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주민들의 절실한 이해와 요구가 담긴 정책을 제시해 유관기관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토론했다.



수원/이다슬기자


(저작권자(c)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