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들의 연이은 출마선언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출마선언을 한 이용희 예비후보에 이어 18일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공영식 예비후보도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먼저 경기도 평택출신인 장 부의장은 1958년생으로, 現 경기도의회 부의장이며 3선 경기도의원으로 12년간 의정활동을 해왔다.

장 부의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평택시를 다시 한 번 일으키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부의장은 다섯 가지 평택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장 부의장은 "평택을 교육도시를 만들고 활기차고 살맛나는 경제도시를 건설하는 한편 농․축산 특화정책을 시행하고 시민에게 맞는 사회복지 문화, 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갈등과 시기가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평택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평택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출마선언을 한 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 공영식 前 한국조명연구원 원장은 “친환경도시 그리고 교육․문화도시, 기업 활성화를 위해 평택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그는 평택출신으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25년 이상 연구 활동을 했으며 새누리당 정보과학분과 부위원장 등 활발한 정당활동도 함께 해 온 IT전문가이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도시계획, 기업지원시스템, 교육 및 문화 복지, 평택국제항 발전방향, 공무원 의식교육과 경쟁력제고 등 다섯 가지 대표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국제 관광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지원 시스템의 확대, 그물망식 복지정책, (가칭)국립평택해운항만대학교 설립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공 예비후보는 “평택의 디자인은 무엇보다도 평택의 땅, 평택의 바다, 평택의 하늘 그리고 평택 사람을 새롭게 보고 새롭게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진정 평택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18일 장호철 부의장과 공영식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6명이 됐다.

평택/주세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