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11일 기아자동차는 4월에 출시 예정인 ‘쏘울EV'를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한 '쏘울EV'는 1회충전으로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33분, 완석 충전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전기차의 순수한 전기에너지만을 사용하여 배기가스 없는 명실상부한 친환경차로 핵심 부품까지 모두 국산화 개발로 부품경쟁력의 기반을 갖춘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국내외업체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점차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기아차는 쏘울EV 국내 공개를 기점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 개인고객들에게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이다슬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