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평택시 포승읍 소재에 신설된 만호파출소에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만호파출소 개소식’을 거행했다.

만호파출소 개소식에는 곽정기 평택경찰서장, 맹주한 평택해양경찰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의장과 여러 귀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만호지역을 포승파출소에서 관할해 오다 서해안 물류 거점항만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주거타운 확장 및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치안 사각지대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출동이나 조치에 한계가 있는 등 주민 불편과 치안불안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평택서는 만호파출소를 개소해 범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은 “평택항과 주요 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급격한 인구증가로 개설된 만호파출소는 주민을 불안하게 하는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편안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경찰서는 만호지역 치안급증에 따른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해 만호파출소를 개소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이다슬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