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월 7일부터 추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총 4,351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124%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22일 청북과 포승읍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농업인 실용교육은 김선기 평택시장과 권용화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등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고, 시단위 품목별 전문교육(1월 7일~14일)과 읍면단위의 식량작물 및 원예작물 핵심기술교육(1월15~22일)으로 나누어 총 10개 분야 18과목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단위 교육은 1,793명이 참석했고,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교육 첫날 FTA시대를 이기는 농업마케팅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업, 생활자원, 과수, 밭작물, 축산반 교육이 이루어 졌다.

또한 교육 수요 조사를 통해 개설된 친환경농업교육에 계획인원 대비 280명(187%), 콩, 참깨, 고구마 등 밭작물 교육에는 291명(116%)이 참석해 양념 채소와 안전농산물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이 보였다.

읍면단위 교육은 2,558(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해당 분야 전문지도사 6명이 2개조로 나누어 고품질 쌀과 고추, 그리고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대한 현안 문제 중심의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했고, 질의와 의견 청취를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신규 참석자가 30%이상으로 많았고 오후까지 진행된 교육에 끝까지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농업인의 요구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배우고자 하는 농업인의 의식도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농업기술과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앞으로 계획성 있는 영농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주세화기자 ybctv0119@gm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