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상공회의소(회장 오원석)는 10일 오후 3시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안성상공회의소 오원석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원혜영, 원유철, 정병국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및 상공회의소 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사회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안성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문수 경지도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경제는 너무 힘들었다. 이에 여러 가지 많은 방안이 있겠지만, 핵심은 ‘경제는 기업인’이다”라며, “기업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인들이 하는 일을 도와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의 기업인들 덕분에 안성의 경제가 움직일 수 있다. 살맛나는 안성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성에 1,800여개 기업이 있는데 안성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빈들은 축사를 마지막으로 축하떡 케익을 함께 자르며 갑오년 새해 행복을 기원했다.

안성상공회의소 오원석 회장은 “2014년 기업들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해야 될 일은 고용창출이라는 경제적인 목표가 있다. 그것을 위해 청년인턴, 중장년 인턴을 열심히 실시해서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소득이 나눠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또한, 안성의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안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에 개최되며,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한 안성시 상공인들이 참석해 안성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뜻을 나누는 행사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들과 내빈들은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갑오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출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성/김수정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