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에 위치한 그린섬미술학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린섬미술학원 5층에서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 전시 및 판매, 페이스페인팅과 먹거리장터가 열렸다.

이날 자선행사장에는 독거노인을 돕기위해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 70여점이 전시됐고, 출품작들은 저마다 독특하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린섬미술학원 박정근 원장은 “이번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팔아서 불우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다”라며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학생들의 생각에 의해 행사가 마련됐고,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섬미술학원은 지난 2012년 평택시 서정동에 뿌리를 내리고 박정근 원장을 비롯한 9명의 우수교사들이 화가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를 통해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