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풍 안성휴게소(상행)는 13일 고속도로휴게소 최초 의원 입점과 전문식당가 HACCP 추진 및 확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영풍 김양태 본부장, (주)영풍 안성휴게소(상행선) 박우필 소장, 한국도로공사 우창식 본부팀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안성맞춤 의원’ 개원 및 전문식당가(한식당, 국산 즉석콩요리 전문점) 개업을 축하했다.

‘안성맞춤 의원’은 1차 진료와 더불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조제와 투약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으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사고에 따른 조치 및 고속도로 이용고객과 인근지역 주민들, 휴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

본 사업을 추진한 유승일 원장은 “휴게소에서 서울로 이송되는 응급환자들을 케어할 수 있는 의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개원하게 됐다”며, “응급환자는 진단보다 치료를 우선으로 서울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게끔 케어하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진료와 투약을 한번에, 트럭기사 분들은 저화 상담과 예약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별로 맞춤진료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영풍 안성휴게소는 전문식당가와 편의점 일부를 새단장하고, ISO 22000 획득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HACCP을 추진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휴게소에서는 안성시와의 결연으로 로컬푸드(쌀과 콩)를 사용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우필 휴게소장은 “‘안성맞춤 의원’은 금전적인 수익보다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하였기에 응급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전문식당가도 HACCP기준으로 맛있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영풍 안성휴게소에 위치한 ‘안성 농업인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안성 농산물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주)영풍 안성휴게소는 의원의 의료서비스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로컬푸드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수정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