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는 고기를 자를 때 잔여물이 많이 나와 비싼 한우로는 생산할 수 없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해청 프랜차이즈 이기상 대표는 ‘잔여물 없이 고기를 자르는 톱날’로 한우LA갈비인 ‘한우사랑愛(애)갈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 대표가 개발한 톱날은 고기를 자를 때 잔여물을 많이 남기는 기존 기계와는 달리 잔여물을 거의 남기지 않고 한우 갈비를 자를 수 있는 ‘특허 받은 톱날’이다.

소스 역시 ‘한우사랑愛(애)갈비’에 걸맞게 국제대학교 김남곤 교수(호텔외식조리과 한식/중식/일식분야)가 엄선된 14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기존 소스와 차별화 시킨 새로운 소스를 개발했다.

김 교수는 “기존 LA갈비 소스의 인위적 단맛인 설탕을 줄이고 식이섬유와 효소가 들어있는 배, 배즙, 올리고 사용으로 설탕의 양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고 했으며, “특히 소스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배’는 연육작용과 소화성이 있어 맛과 효능이 뛰어나고, 배 자체로는 차가운 성질의 식재료이지만 열이 가해졌을 때는 따뜻한 성질로 바뀌어 갈비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이다”고 언급했다.

‘한우사랑愛(애)갈비’는 고기의 풍미를 살린 소스에 오랜 시간 숙성시켜 구울 때 양념이 흐르지 않고 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 대표는 “K-55 LA갈비집을 운영 했을 당시 한우 LA갈비를 찾으시는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3~4년 간 개발과정을 거쳐 지금의 ‘한우사랑愛(애)갈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중의 고기들과 달리 톱날부터 소스까지 직접 개발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으며, “‘한우사랑愛(애)갈비’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홈쇼핑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맛, 영양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한우사랑愛(애)갈비’는 12월 중순부터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한우사랑愛(애)갈비’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A갈비의 정확한 어원은 ‘측면의’를 뜻하는 영어단어 ‘래터럴(Lateral)’의 엘(L)과 에이(A)를 따서 붙여졌으며, 일차절단갈비(Short Rib)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인 6~8번 갈비 부위를 말한다.

우리 한우로 만든 LA 갈비 ‘한우사랑愛(애)갈비’가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길 기대해 본다.

안성/김수정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