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응급의료 순환당직제가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농촌지역 7개소 의료기관에 인력과 의료시설을 확충해 야간 휴일 등의 응급의료취약시간 대에도 신속한 응급처리가 진행되어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9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순환당직제가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것을 인정받아 응급의료사업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중의 경기응급의료협의회 회장 “(경기도가 도서 지역이라서) 우리나라 응급의료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시행을 하면 그게 성공을 한다면 전국에다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의 응급의료 순환당직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올해까지 응급의료 기관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 사업을 했다”며, “내년도에는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든가 도민들의 인식 제고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기관 수용률 100%, 최종치료율 60%이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는 신고에서부터 신속한 이동,치료까지 더욱 탄탄하게 응급의료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