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6개동 주민자치센터위원회는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한 주민자치센터발표회는 그동안 6개동이 준비해온 실력을 맘껏 뽐내며 즐기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주민센터는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급과정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본 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6개동 주민자치센터 12개팀 207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해 각자 준비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초평동 주민자치센터 럭키 동아리 12명의 수강생들은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몸짓으로 밸리댄스를 선보였다.

김춘화(초평동, 54세)씨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일년동안 배운 밸리댄스를 발표회를 통해 발표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며 “건강도 챙기고 생활의 활력소도 얻어 젊어지는 느낌이 든다”며 발표소감을 말했다.

오산시 주민자치센터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표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오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