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도시 및 국제교류 도시로서 평택 발전을 획기적으로 주도해 나갈 고덕신도시 조성사업 1단계 공사가 지난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평택시 서정동 및 장당동, 고덕면 일대 총 526만평(13,422천㎡)에 조성되고 54,499세대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3단계로 구분돼 단계별로 개발된다.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단계 사업은 서정리역세권을 중심으로, 삼성산단과 연계기능을 강화하고 신도시 인지도 개선을 위해 국도연결, 고속도로 IC, 내부 간선도로망 등 주요 간선교통망이 우선 구축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지역본부 유창호 부장은 “13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 알파탄약고에서 탈바꿈되는 문화공원 및 안재홍 생가를 중심으로 한 역사공원 등 역사와 문화, 교육이 공존하고,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고덕신도시는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융복합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단계는 ‘선큰가로’로 불리는 행정타운 중심지를 입체적으로 개발하고 20만평 규모의 중앙공원 등 쾌적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2016년 착공에 들어가 국제교류특구와 에듀타운 등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3단계는 2020년 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홍승화 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