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단풍이 자태를 뽐내는 광장에 경기도의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큰 장터가 마련됐다.

이번 큰 장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경기도내 11개 시, 50여 곳의 강소농가가 참가해 우수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 27일까지 3일간 판매됐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여러 가지 농산물을 맛볼 수 있고 구경도 할 수 있고 여러 체험행사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또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원목 표고버섯에서부터 천연 암반수로 담근 김치, 껍질째 먹는 사과까지 맛도 좋고 품질도 좋은 지역 특산품들은 인기가 높았다.

또 이번 장터는 도심 속에서 경험할 수 없는 떡메치기와 곤충 체험 등 이색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