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재정난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경기도의회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화에 합의했다.

경기도의회는 기자회견에서 각종 민생사업에 대한 차질을 우려해서 의회 정상화를 합의했다며, 제282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의해 회기 내 처리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일 제282회 임시회가 정상적으로 개회됐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추경안과 함께 지난 회기에서 의결하지 못한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조례안 등 42개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11일간이며, 경기도의회는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