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더 나은 삶의 길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화성’이란 주제로 평생학습박람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대학평생교육원, 기타 단체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했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스마일봉사단 3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를 맡아 행사장 곳곳을 누볐으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성시 평생교육과 박영주 주무관은 “평생학습기관이나 자발적인 학습모임등을 통해 배운 다양한 형태로 습득한 지식을 시민모두와 함께 공유하면서 시민의 평생학습활성화를 통해 평택학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홍보 체험관 작품전시, 학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얼음조각 시범, 서예, 사군자 체험, 냅킨아트 가방만들기, 나도 바리스타 등 풍성한 체험마당과 볼거리들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우정읍 주민자치센타 조경애 강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들까지 호응이 좋아서 보람있었고,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동초등학교 3학년 이채원 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박람회에 왔는데 가방만들기와 봉숭아물들이기, POP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동안 시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시가 추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와 성과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서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화성/박선영기자 ybc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