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우수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관리우수인증제 시행에 따라 우수업소로 선정된 용인 죽전 CGV영화관은 하루 평균 500여명이 다녀가는 곳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황지원 CGV 매니저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내용은 상영관마다 소화기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화재 발생 시 고객들이 대피할 수 있는....”

경기도는 안전관리를 자율적으로 잘하는 우수업소 34곳을 선정해 119마크가 있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을 붙여 안전에 대한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우수업소로 지정됐음을 알리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점동 예방산업팀장은 “본 인증을 받으려면 최근 3년간 화제가 발생하지 말아야 하고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 분야에 있어서 법령 위반 사항이 없어야 한다”며 “이런 대상에 대해서 자체 소방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말했다.

지난 5년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국적으로 780여건,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우수 업소를 발굴 지정해,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자율적으로 안전을 지키는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