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음악협회는 9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제3회 안성 유소년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캠프는 '음악으로 감성깨치기‘라는 슬로건으로 안성시와 한국예총 안성시지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안성시 어린이 350여명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안성음악협회 소희경 지부장은 “안성음악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의 소속으로 안성시 출신의 클래식을 사랑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안성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으로 3년전 중앙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100명으로 시작되어 올해는 예상인원보다 신청접수가 많아 시의 도움을 받아 35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캠프를 통해 방학동안 즐거운 체험학습도 되겠지만 아이들이 음악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캠프는 딱딱할 것 같은 클래식 음악을 게임과 신나는 율동, 노래로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아이와 함께 음악캠프를 찾은 학부모는 “안성음악협회에서 아이들을 위한 음악캠프가 개최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음악캠프를 통해 음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