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개년 교통복지 마스터플랜을 통해 도시철도 9개 노선을 만들어 사통팔달 경기도를 만든다는 주요내용을 밝혔다.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거리는 136.1km. 5조8천573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9개의 도시철도가 깔린다.

노선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파주선과 광명시흥선, 동탄1호선, 동탄2호선 4개와 시군에서 구상중인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연장, 평택안성선, 수원1호선이다.

경기도는 이번 계획이 추진되면 2009년 8.9%에 불과했던 철도수송분담률이 2020년까지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지난 달 이들 9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타당성이 인정되는 노선에 한해 사업시행을 하기로 해 귀추가 되고 있다.

설문조사 때마다 50% 이상이 교통난 해소를 호소하고 있는 경기도는 이번 사업계획을 통해 시군에서 무분별하게 추진했던 도시철도사업을 통합관리하면서 교통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