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물러갔지만, 폭우가 입힌 피해 흔적은 여전하다.

하우스 안으로 기습한 물 때문에 한해 농사를 모두 망친 농민들, 집안까지 쓸어내린 폭우로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된 사람들, 여기저기서 손길을 모아 어려움을 겨우 모면했지만,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는 아직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7월 한달 비로, 도내 1,464ha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에서는 영농활동이 빠르게 재개 될 수 있도록 농업시설파손 등을 조기 복구하라고 시군에 특별 지시했다.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피해 복구인력 및 장비를 지원 받아 긴급복구작업에 들어갔다.

경기/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