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국제대학교 운동장에서 15대 총학생회 주최로 '제17회 한우리 국제체전'을 열었다.

본격적인 체전에 들어가기 전 개회식이 열렸으며, 개회식을 통해 스승의 날 기념 꽃 증정과 김도훈 총학생회장의 개회사와 장기원 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선수와 심판대표의 선서와 전년도 우승을 차지한 스포츠경호계열학부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서 국민체조로 본격적인 체전에 들어갔다.

경기는 5개 학부 대항전으로 남자부, 여자부, 혼성 및 단체로 구분 해 11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남자부 종목은 축구, 농구, 족구이며, 여자부는 발야구, 피구, 닭싸움, 혼성 및 단체전은 씨름,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이며, 기타 경기로 치어리더 경연이 진행됐다.

5개 학부별로 펼쳐진 치어리더 경연을 끝으로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이번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 예술체육학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번 체전은 4,0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수, 교직원들이 참석해 국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틀간 꿋꿋하게 경기에 임하며 함께 웃고 땀흘리며 젊음의 열정을 태운 국제인들의 체전은 건전한 대학문화로 자리매김 됐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