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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신년맞이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안성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정방향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설정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할 핵심사업과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김보라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등 안성형 반도체 강소기업 지속 성장 지원,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관련된 사업들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산단 개발, 기업유치부터 시작해서 공장설립 그리고 기업지원까지 다 첨단산업과에서 일괄 진행하게 될 예정이고요. 올해 안에는 전문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산업진흥원도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안성시가 작년12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관광재단 설립, 호수관광개발 가속화 및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관광자원 및 여행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더불어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2025년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비까지 포함해서 200억을 가지고 진행될 사업인데요. 공예, 안성맞춤 유기를 중심으로 해서 공예문화 플랫폼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안성시는 최근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사태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부강을 위해서 30억의 안성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이 확정이 됐고요. 그래서 본예산에 있었던 36억과 합쳐서 총66억의 지역화폐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교통분야에서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수용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수도권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등 대중교통 편의와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농촌협약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먹거리 복지 및 공공급식 확대,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종합지원 강화,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안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올해는 ‘공재불사’를 선택을 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데 있다.’ 이런 의미인거죠. 포기하지 않고 저희가 계획한 바를 꾸준히 실행하는 2025년을 만들어서 목표한 부분들을 다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김 시장은 각종 재난상황과 불안정한 정국,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해 올해 핵심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브리핑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