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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입니다.]

평택시가 지난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31일 소사벌 레포츠타운 청소년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가장 먼저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으며, 오후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과 김명숙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흰 장갑을 끼고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8까지입니다.

한편, 평택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1일 평택호에서 개최 예정인 ‘2025 해맞이’행사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또한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공직자가 추모 리본을 달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