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최원용 청장을 만나 평택발전을 위한 그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그는 도시개발의 중요성과 공직사회의 전문성 강화,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강조했다.

1시간 동안의 대화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로 가득했다.

최 청장은 경기 수원 등 타 시도 대중교통망과의 비교를 통해 평택의 도시개발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며, “도시가 성장하려면 대중교통망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요합니다.

교통이 발전해야 사람들이 모이고, 산업과 문화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대중교통의 도시발전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한 부분이다.

또한 최 청장은 시장과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비교하며 “리더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평택과 같은 도시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현장을 이해하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전문성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오래 머물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야,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공공 행정에서 안정성과 일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최 청장은 어린이가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야 하고 보육 요원의 처우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는 곧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보육교사와 어린이들이 행복해야 지역 사회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며, 정책적 관심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원용 청장의 약력

출생: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학력: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주요 경력: 평택시 부시장
경기도청 도시정책관
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주요성과: 경기 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 공영개발 전환,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평택 지역 활성화, 녹지 공간 확보 및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추진 등

마무리하며,
최원용 청장은 경기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평택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도시개발, 공직사회의 전문성 강화,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까지, 그의 비전은 평택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담고 있다.

그는 “평택은 제 고향이자 제가 가장 잘 아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