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에코센터 사업 과정에서 자신의 측근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도록 종용한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6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3자 뇌물수수혐의에 대해 누구에게도 청탁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업무 관련 사항은 모두 공식적 문서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고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회사의 업무 관련 건의 사항은 모두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오고 갔으며, 회사든 김 모 씨로부터든 비밀리에 부탁받은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이 또한 경찰이 공무원과 회사 직원, 김 모 씨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하고 조사했지만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없었습니다. 특혜를 주었다는 경찰의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평택에코센터 사업을 통해 자신의 측근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정 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에 정 시장은 평택시는 임의로 협상하지 않았고 전문 용역업체를 입찰을 통해 5개월간의 용역을 거쳐 나온 결과대로 협약을 맺었으며 이 과정에서 관여한 사실도 없고 관여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평택시는 임의로 협상하지 않고 관련 전문 용역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해 약 5개월간의 용역을 거쳐 나온 결과대로 협상에 이르러 2021년 11월 사용료 변경에 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이 과정에서 제가 관여한 사실도 없고 관여할 여지도 없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년 반 동안 공무원과 업체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했으나, 특혜를 줬다는 아무런 입증을 못 했다며 장기간에 걸친 수사로 인한 피해는 평택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어 변호사를 통해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긴 시간동안 끌어온 이 수사를 검찰에서는 제대로 그리고 신속히 수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