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동녕사에서 세계평화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2024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한미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19일 평택 진위면에 위치한 동녕사에서 2024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한미화합한마당 축제가 열려 주한미군부대 병사들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주한미군병사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보은 주지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동녕사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보1번지, 평화의 상징 도시 평택시가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1번지로 태어나기를 바라며 동녕사도 1700년 불교역사를 기반으로 한국전통문화 전파에 힘을 쏟겠습니다.”

이번 한미화합한마당 축제에는 한국전통범패공연과 한미군인가족의 장기자랑, 신세계크루 미군가족 힙합공연, 라온제나 합창단, 난타, 앙상블 등 다문화 어린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뜻 깊은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트로트가수 박구윤과 경기민요 박수정의 화려한 초대가수 무대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습니다.

이외에도 합장주 만들기, 연등 만들기, 탁본인경, 만다라 색칠하기, 헤나 그리기, 팝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한미군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한 데 어우러져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동녕사는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381호 ‘선원제전집도서’를 보관하고 있으며, 1960년에 창건되어 지역사회에 불교문화를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