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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한국과 미국의 화합의 장인 2024 한미어울림축제가 개최됐습니다.]

평택시 팽성읍 안정로 일원에서 12일부터 이틀간 ‘2024 같이 갑시다! 한미 어울림 축제’가 열려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지역주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8군 브라스밴드와 가수 김태우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이외에도 한국의 전통탈과 음악을 선보이는 비보이 ‘코리아커넥션’의 무대와 가수 노브레인의 신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군기지 개방행사와 함께 한국전통문화 체험 부스, 미국 카니발 존 운영 등 한국문화와 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미국 카니발 존에서는 미국의 음식과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어 한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한미 어울림 축제는 한국과 미국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축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뜻 깊은 행사로 2019년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의 국제교류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으며, 주한미군 이전,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등 외국인 지원, 평택시민의 국제화,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평택시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외국어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한 역할 수행에 앞장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