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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민족총연맹이 한국본부 출범식을 갖고 전 세계 각지에 있는 한민족 공동체의 정체성과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국제한민족총연맹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 세계 한민족이 참여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본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김수철 총재 / 국제한민족총연맹
“세계에 있는 동포의 한민족의 얼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우리 한국은 세계 속에서도 지금도 강하지만 더 강한 세계 속의 한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날 국제한민족총연맹 한국본부는 한국전통연보존협회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이외에도 총 9개 단체와 MOU를 맺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MOU 협약 이후에는 김영철 한국본부 상임고문, 조병수 미국본부 상임이사를 비롯한 국제한민족총연맹 상임고문과 이사 등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국제한민족총연맹은 한국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스웨덴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 본부를 설립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의 정체성과 권익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김수철 총재 / 국제한민족총연맹
“우리 한인이 들어가 있는 곳에는 전부 본부를 형성을 해서 한민족 단합과 동시에 우리들의 얼과 성을 전부 다 온 세계에 알려서 세계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거죠.”

한편, 국제한민족총연맹은 기존의 한인회 중심에서 벗어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하기 위해 조성된 비영리단체이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정부의 개입이나 간섭을 벗어나 자율적인 방향으로 세계 각지에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