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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제68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개원식이 5년 만에 다시 열려 더욱 뜻 깊게 진행됐습니다.]

경기도의회가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개원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김진경 의장 / 경기도의회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지난68년의 발자취를 따라 앞으로도 몸소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증명해 나아가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또한 1,410만 경기도민의 뜻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써 도민의 가장 강력한 요구인 협치 실현을 통해 지금 중앙정치가 보여주지 못한 대화와 타협, 소통과 합의 정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김진경 의장은 제11대 의회의 후반기 2년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더 큰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의정활동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의장 기념사, 경기도지사와 도교육감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56년도에 45분으로 출범한 우리 경기도의회가 그 후에 4배 가까운 정원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의회로 발전하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그동안 오늘 많이 오셨지만 도의원 선배님들, 도의원 여러분들 노고에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와 함께 도민을 위해서 최선의 정책을 하는 데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이번 개원기념식은 코로나19펜더믹으로 2019년 제63주년 행사 이래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으며,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습니다.